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익거래(Arbitrage) 기회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GALA와 MLN이 두드러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자산 가격 차이를 활용하여 매수와 매도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투자 전략으로, 유동성 부족이나 수급 불균형을 나타내기도 한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여러 암호화폐에서 높은 프리미엄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GALA는 현재 빗썸에서 매수한 뒤 Bitget에서 매도할 경우 약 100.13%의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약 144분의 전송 시간이 소요되고, 전송 수수료는 약 37.82 GALA로 확인됐다. LDO 역시 빗썸에서 HTX로 전송 시 약 96.71%의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으며, 소요되는 전송 시간은 약 12시간 이상으로 나타났다. KAIA는 빗썸에서 Hashkey Global로 이동할 경우 약 90.06%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때 자체 네트워크와 0.5 KAIA의 수수료가 필요하다.
SOON과 WLD 역시 차익거래 가능성이 높다. SOON은 빗썸에서 HTX로 전송 시 약 89.22%의 수익률이 기대되며, 전송 시 Solana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약 60분의 소요 시간이 필요하다. WLD는 코인원에서 Gate.io로 전송 시 약 88.75%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이 경우 World Chain 네트워크를 이용해 0.01 WLD의 수수료가 소요된다.
또한, Enzyme(MLN)은 MEXC, Binance, OKX, Gate.io 등에서 30% 이상의 프리미엄을 보여주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EXC에서 8.285 USDT에 매수 후 HTX에서 11.2763 USDT에 매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285만 USDT 규모의 높은 거래량이 기록됐다. Binance에서는 유사한 프리미엄이 나타나며 거래량은 약 958만 USDT에 이른다.
zkSync(ZK)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자산으로, Gate.io의 선물 시장에서 HTX의 현물 시장으로 이동 시 약 25.09%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이 경우 195만 USDT 이상의 유동성이 확인되어 차익거래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차익거래 기회를 활용할 때마다 실시간 가격 확인, 수수료 계산, 전송 속도, 입출금 제한, 슬리피지 등을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이나 수급 불균형, 투심의 변화 등을 반영할 수 있으며, 빠르게 변동할 수 있는 시장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더불어 차익거래는 시장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단기적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으로, 프리미엄의 변동성이 ±20%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거래소의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전략을 세워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와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가격 차이와 프리미엄, 거래량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차익거래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정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기회를 포착하고 보다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