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체생검과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GC지놈이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게 되었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질병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태아부터 노년기까지 다양한 생애 주기에 걸쳐 300종 이상의 맞춤형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에는 건강검진 검사, 산전 및 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 희귀 질환 정밀진단 검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전 검사 G-NIPT와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치가 있다. 특히 G-NIPT는 비침습적 산전 스크리닝 검사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높은 유통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이캔서치는 혈액 10ml로 대장암, 폐암, 간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검출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GC지놈은 현재 900여 개의 병원 및 의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본사는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검체 운송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룹사인 GC셀이 보유한 5000여 개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GC지놈은 19개국의 38개 기업과 협력해 연구개발과 기술 수출을 진행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3개년(2021~2023) 동안 연평균 2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약 50%의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 이뤄진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는 A, A 등급을 획득하여 상장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액체생검 원천기술을 통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암 스크리닝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GC지놈은 올해 아이캔서치의 핵심 기술을 미국의 Genece Health에 수출하였고, 일본 계열사인 GC림포텍과도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GC지놈의 코스닥 상장은 회사의 성장과 연구 개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GC지놈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