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손자회사 에이치디현대삼호, 2,422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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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자회사인 에이치디현대삼호(주)가 아프리카 소재 선주와 2,422억원 규모의 원유운반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57,000 DWT 사이즈의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것으로, 이는 최근 HD현대의 매출액 대비 약 3.4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9월 3일부터 2027년 12월 15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어, 장기적인 해양 물류 운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HD현대의 주가는 이날 기준 15시 20분에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137,8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 계약이 회사의 미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디현대삼호는 선박 건조와 관련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글로벌 해양 물류와 에너지 공급망에서 HD현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유가의 변동성과 해운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향후 추가 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이번 계약은 HD현대가 지속적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와 같은 계약 체결은 HD현대가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의 중요한 성과로, 회사의 전략적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HD현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탐색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고객의 신뢰를 더욱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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