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손자회사인 에이치디현대삼호(주)가 아시아 지역의 선사와 1.09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4척의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HD현대의 최근 매출액 대비 18.46%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1월 29일부터 2028년 11월 6일까지로 설정되어 있다.
이 계약 체결은 HD현대가 국제 해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확대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선사들은 환경 문제와 물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최신 선박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HD현대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고효율, 친환경적인 선박을 제공합니다.
컨테이너선은 해상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무역의 활성화와 더불어 각국 간 물품의 이동을 원활히 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다. HD현대는 고품질의 선박을 공급하는 것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지속 가능한 해운 산업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계약 체결 후 HD현대의 주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HD현대는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결국, 이번 1.09조원의 공급계약 체결은 HD현대의 전략적 투자와 지속적인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로, 해운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대규모 계약 체결은 HD현대가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해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