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성과로 긍정적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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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아이파크 프로젝트를 통해 무순위 청약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긍정적인 투자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설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1000억원, 영업이익 564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비해 소폭 낮은 수치다. 이는 자체사업 중 인도기준 매출 인식이 이루어지는 수원10단지 일부 입주 시점이 1분기로 지연된 탓에 발생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6단지와 서산센트럴 등 기존 사업에 서울원 아이파크 착공을 통한 구조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 사업은 총 1856세대를 공급하며, 지난해 11월에 분양을 시작해 12월 정당계약 이후 남은 558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청약에는 1만여 명이 접수하여, 대형 평형의 공급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3개년 매출 추정에 변동성이 있겠지만, 상승한 분양가와 대형 평형 공급의 난이도 속에서도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하며 시장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성공적인 청약은 HDC현대산업개발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 확고히 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는 향후 개발 계획과 매출 추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수도권에서의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견고한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약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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