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403870)의 주가가 최근 +3.26% 상승하며 하락세에서 벗어나 6거래일 만에 반등을 기록했다. HPSP는 고압열처리용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고압 수소 어닐링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및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필요한 고압열처리 장비인 GENI-SYS를 공급하고 있다. 이 장비는 전 세계에서 고압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에서 양산 Fabrication(Fab) 가동 중인 유일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HPSP의 최대 주주는 히트2025홀딩스유한회사로 지분 39.88%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한미반도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HPSP의 기술력과 시장 내 지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HPSP의 성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HPSP의 주가는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반도체 갈등 완화 기대와 대만의 TSMC가 발표한 5월 매출 호조 등의 긍정적인 소식이 반영되면서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PSP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HPSP의 종가가 24,500원이었고, 거래량은 207,493주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는 +22,223주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도 +30,440주를 순매수 했다. 하지만 기관은 -53,265주를 매도하여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 거래량은 8,428주로 매매 비중은 3.11%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HPSP는 향후 발표될 실적들 또한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이 HPSP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5년 코리아 밸류업 지수나 반도체 전시회 FMS 등 다양한 이벤트와 일정들이 투자자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HPSP는 안정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HPSP의 주가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