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이 김건희 특검팀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1일 오후 3시 기준, HS효성의 주가는 전날 대비 4000원(6.44%) 감소한 5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특검팀이 IMS모빌리티와 HS효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다는 발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사건인 ‘집사게이트’ 수사 중에 있으며, 김건희 여사의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들의 투자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투자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해당 기업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련해서, HS효성의 다른 계열사인 HS효성처만소재도 같은 시각에 전날 대비 9100원(4.61%) 하락한 1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검팀은 HS효성의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4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하며, 이는 이후 수사의 진행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가 하락의 여파로 인해 시장에서는 HS효성과 그 계열사들에 대한 경계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이탈도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압수수색이 공개되고 나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업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상실될 경우,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도 부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HS효성은 최근 몇 년 동안 모빌리티 및 관련 분야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진 기업으로 평가받아 왔기에, 이번 사건이 기업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이 사건의 진전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관련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