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설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IBK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2% 증가한 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역시 22.0% 상승하여 4288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장의 평균 전망치인 영업이익 613억원 및 매출액 4009억원을 초과하는 수치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호흡기 질환 치료제 전문의약품(ETC)의 매출이 동절기 효과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회사인 북경한미는 진해거담제와 정장제의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수익성 또한 임상 시료 공급 및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롤베돈으로부터의 고정수수료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자회사인 북경한미는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미정밀화학도 원료의약품(API) 수출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의 확대로 인해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머크(MSD)가 개발 중인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예정대로 지난해 12월 말 임상 2b상을 종료했다고 전하며, 올해 상반기 중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와 자체 개발 MASH 치료제의 임상 2b상 결과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비만 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하반기에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평택의 바이오플랜트를 활용한 자체 생산 및 국내 영업망을 통해 출시 첫 해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임상 성과의 가시성과 신약 상업화 모멘텀이 동시에 확보되고 있다”며 “향후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과 실적 개선을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임을 알리는 메시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