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052220)의 주가가 15.41%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아시아경제가 8.97%, YTN이 3.40%, KNN이 2.53%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미디어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디어업계에서는 광고와 수신료를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 몇 년 간의 미디어법 및 규제 변화가 이들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09년, 미디어법의 시행 이후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진출 및 겸영이 허용되면서, 한국의 미디어 시장은 빠른 변화를 겪었다. 이는 케이블 TV, 위성 방송, IP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뉴스, 드라마, 교양 프로그램, 오락 및 스포츠 콘텐츠의 다채로운 방송을 가능하게 하였다. 특히, 2011년 12월에 개국된 종합편성채널(종편)은 광고 영업을 보장받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디어렙수정법안으로 더욱 활성화되었다.
최근 들어 특정 이슈가 미디어 관련 주식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4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앞둔 시점에서 iMBC와 KNN, 콘텐츠리중앙, 디지틀조선 등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미디어 기업들이 정치적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할 날이 다가오면서 iMBC, YTN, SBS, CJ ENM 등 다양한 미디어 주식들이 동반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강세는 미디어 회사들의 광고 수익 향상과 관련이 깊다. 광고는 이들 기업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로,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더 많은 광고를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성장세가 지속 가능할지는 다양한 외부 변수와 정치적 환경에 의존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iMBC 및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정치적 사건과 미디어법 개정 등 여러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향후 이들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시장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경향을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