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홀딩스, 송인준 부회장 승진 및 정기 인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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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홀딩스와 그 자회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이 지난 11일 정기 인사를 통해 전반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송인준 IMM홀딩스 및 IMM PE 대표가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점이다. 이로써 송 부회장은 IMM의 거버넌스와 전략적 방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게 됐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총 16명의 임직원이 승진 인사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IMM PE에서는 김영호와 손동한 대표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호 대표는 IMM홀딩스와 IMM PE 두 직책을 겸임하게 되며, 기업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박찬우 ICS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하며 ICS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송인준 대표의 뒤를 이어, IMM P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는 유헌석 부사장이 선임되면서 새로운 투자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IMM PE는 특히 올해 1월에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1.38%)을 모두 매각하는 결정을 내리며, 9년간의 투자 노력을 마무리짓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의 로레알’로 불리며 성장 중인 구다이글로벌에 2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시행해 시장 영향력을 높였다.

ICS 또한 활발한 투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에는 SK엔무브의 지분 30%를 SK이노베이션에 매각하여 8592억원의 투자 회수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또한 최근에는 SNT그룹에 20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추가로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IMM홀딩스는 미래 성장성을 배가시키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준 부회장의 리더십 하에 IMM홀딩스와 그 자회사들은 더욱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투자 전략으로 앞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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