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투자자들, 2025년 희망에 차다…올해 마지막 대규모 공모가 기대 이상으로 가격 책정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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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대규모 IPO가 긍정적인 신호로 가격이 책정되면서, IPO 투자자들은 2025년 새로운 상승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즈니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ServiceTitan(TTAN)은 오늘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880만 주를 주당 71달러에 가격 책정했다. 이는 65달러에서 67달러로 제시된 가격 범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이전의 가격 예상인 52달러에서 57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다. Rainmaker Securities의 그렉 마틴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IPO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IPO 투자자들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해에는 약 500억 달러가 조달되었지만, 2024년 현재까지 140건의 IPO가 288억 달러를 조달하는 데 그쳤다. 이는 3년 연속으로 역사적인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올해 IPO에 대한 총 조달액을 살펴보면, 2024년 288억 달러, 2023년 194억 달러, 2022년 77억 달러, 2021년 1420억 달러(기록), 2020년 780억 달러 등으로, 매년 격차가 크다. 올해 런칭된 IPO ETF(Renaissance Capital IPO ETF)는 22% 상승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기업들이 2년 이상된 기존의 IPO에 속해 있다. 이 ETF는 현재 32개의 보유 종목으로 축소되었고, 이는 과거 2년 전의 절반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2024년에 상장된 기업 중에서는 몇몇 주요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지만, 그 수가 적어 아쉬운 상황이다. Reddit, Astera Labs, Rubrik, OneStream, Waystar 같은 기술 중심의 기업들이 상장 이후 비교적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들 중 Reddit은 364% 상승하는 성과를 보여주며 강력한 피어를 유지하고 있다.

IPO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신호는 몇 가지 이유로 설명된다. 우선, 주식 시장이 새로운 최고치에 도달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많은 기술 기업들은 여전히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IPO 압박 없이도 개인 주식을 판매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런 기업들로는 SpaceX, Stripe, Databricks, 그리고 TikTok의 모회사인 ByteDance가 있다.

또한 많은 주요 IPO들이 최근의 사모 투자 라운드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ServiceTitan의 경우 71달러는 2022년 마지막 사모 투자 라운드의 84.57달러보다 약 15% 낮은 가격이다. Reddit과 Tempus AI도 유사한 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민간 및 공개 시장 간의 평가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25년에는 IPO 시장에서 더 많은 신규 상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larna, Chime, CoreWeave 등 자금 조달이 더 어려운 두 번째 단계의 기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상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Del Monte, Panera Bread, SeatGeek와 같은 기업들도 IPO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eToro, Databricks, Epic Games, Liquid Death 등의 기업들이 상장의 가능성에 대한 루머로 알려져 있다.

ServiceTitan은 플러머, 지붕 공사, 조경업체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 관리(CRM) 같은 기능을 통해 고객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Martin은 “이러한 서비스들은 고객이 자신의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틴 대표는 IPO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감 속에서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지 못했다”고 말하며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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