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의 Jim Cramer가 월요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며 백악관의 향후 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이날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불안정한 상황을 대비할 것을 권장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영 방침이 대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일부 월스트리트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ramer는 “우리는 실망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이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목격했다”며, “이 행정부는 자신의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주식 시장을 실망시킬 의지가 완전히 있고, 그렇다는 것을 믿는 것은 어리석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이틀간의 시장 동향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관계 변화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월요일 개장할 때 주가는 하락했으나, 종료 시점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Cramer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만간 만날 것이라고 밝혀서 월스트리트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Cramer는 “하나의 보고서로 시장이 180도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여러 주식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더 넓은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델(Dell)는 지난주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 계약업체들에 대한 현 정부의 압박이 우려스러워 주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정부 계약업체인 부즈 앨런 해밀턴(Booz Allen Hamilton)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새로운 관세들이 해외 주요 공급업체가 있는 미국 기업들과 관련해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갭(Gap)과 애플(Apple)과 같은 기업들도 포함된다.
Cramer는 “우리는 항상 하나의 보고서나 소문에 의해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원하는 시점에서 주식 시장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한, 시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을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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