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LL코리아가 지난 28일 한국 본사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개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참석하여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현황 및 기술 수요 변화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행사에서 논의된 주요 트렌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의 확장,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에 의한 시장 주도, 그리고 안산과 용인 지역의 급부상 등이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정부의 수도권 집중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인근에서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기술 트렌드 측면에서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운영 최적화, 엣지 데이터센터의 확대, 에너지 효율성 혁신, 보안 기술 강화 등이 제시되었다.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은 부지 선정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행사, 투자사, 운영사 간의 균형 잡힌 파트너십 구축과 주요 임차인을 중심으로 한 사업 계획 수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운영 모델 수립, 에너지 효율성 개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필수적인 요구사항으로 부각되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민수희 JLL코리아 캐피털마켓 상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의 다양한 필요를 깊이 이해하고, 국내 시장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개발, 투자, 운영의 전 과정에 대한 자문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들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향후 JLL코리아가 데이터센터 분야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네트워킹 이벤트는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고, 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JLL코리아는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