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Morgan Chase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최근 미국 경제의 ‘부드러운 착륙’이 앞으로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025년 6월 11일 모건 스탠리 컨퍼런스에서 “실제 숫자가 곧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이먼의 이러한 발언은 경제 회복세가 주춤하고 경제 신뢰도가 떨어지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특히 팬데믹 동안 정부 지출과 통화 정책의 영향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지적했다.
다이먼은 미국에서 총 고용과 소비 지출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와 기업 지도자들의 신뢰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설문 조사 결과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소비자와 기업이 인플렉션 포인트를 선택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함께 고용 감소 및 약간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고했다.
“고용은 약간 줄어들 것이고, 인플레이션은 약간 올라갈 것이다. hopefully, it’s just a little bit”라고 다이먼은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민자 수의 감소가 경제에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다이먼은 Wall Street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사모 신용 시장에 대해서도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모 신용의 위험이 은행과 투자자에게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하며 “현재 이 가격과 스프레드에서 신용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아니다. 나는 오늘 이 가격에서 신용을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최근의 경제 데이터에서는 5월에 고용 증가는 물론 인플레이션 둔화가 나타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이먼의 발언은 경제에 대한 그의 비관적 전망이 이번에 특별히 엄격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그가 2006년부터 JPMorgan의 CEO로서 일해오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분석으로 여겨진다.
결국 다이먼은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과거에 비춰볼 때 더욱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금융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해야할 중요한 사안이자, 앞으로의 경제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