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 하회…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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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JYP Ent.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2분기부터는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설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JYP Ent.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9% 줄어들며 시장의 기대치도 하회할 것이라고 알렸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의 데뷔 초기 프로모션 비용과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잔여 비용 약 20억원이 포함된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메가 IP 신보의 부재와 소규모 공연 중심의 일정이 계속되면서, 마진율 하락세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러나 대신증권은 이러한 하락 요인이 일회성에 가까워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저연차 IP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공연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3분기에는 트와이스의 신보 발매와 신규 월드투어 소식이 실적과 밸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고환율이 유지되고 있으며 티켓 수요도 양호하다”라며 “공연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은 JYP Ent.의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JYP Ent.의 실적은 1분기에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는 명확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연간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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