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혁신의 선두주자,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엑소좀 스킨 부스터 개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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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국내 피부미용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3세대 스킨 부스터인 ‘리쥬란 힐러’의 성공 사례는 주목할 만한데, 이에 따라 차세대 K뷰티 기업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식물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소재를 활용해 4세대 스킨 부스터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엑소좀 기술을 통해 K뷰티 스킨 부스터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대표는 “피부 상재균 연구를 바탕으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을 개발하고, 이를 엑소좀 소재와 융합해 제품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엑소좀은 RNA와 단백질 등의 특정 세포 정보를 담고 있는 소포로, 세포 간 신호전달을 통해 손상된 피부의 빠른 재생 및 자연 회복을 지원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는 “글로벌 엑소좀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4.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당사는 엑소좀 부스팅, 분리, 검증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사에서 생산하는 엑소좀이 핵심 소재가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이는 이미 다양한 바이오 및 뷰티 소재 개발 성과와 함께 병의원 및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확대된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각각 36.8%와 18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 대표는 향후 식물 유래 엑소좀 및 엑소좀 내 miRNA를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 의약 및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6억에서 1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공모 자금의 50%는 공장 증설에, 20%는 부채 상환에, 나머지는 연구 개발(R&D) 비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격은 1만23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책정되며,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공모청약 일정이 짜여 있다. 대신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으며, 상장 예정일은 6월 20일로 계획되고 있다.

이처럼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K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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