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덕질을 넘어 투자로 나선 팬들, K엔터株에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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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열정적인 팬층이 소비를 넘어 투자자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에스파, 스트레이 키즈 등 인기 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부 김 모씨(38)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2020년 하이브의 주식을 구매했으며, 현재 K팝 관련 종목에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다. 김씨는 BTS와 저스틴 비버 같은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이 투자 결정에 미쳤던 영향을 언급했다.

그러나 투자 환경은 만만치 않았다. 김씨의 하이브 투자 수익률은 3년 동안 겨우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BTS 멤버들의 군입대와 저스틴 비버의 건강 문제로 인해 하이브의 영업 이익이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하이브는 BTS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 엔터사 이타카홀딩스에 막대한 투자를 했지만 실적은 요원한 상황이다. 김씨는 이타카홀딩스 실적이 낮아 하이브 주식을 매도할 수는 없지만, 대신 에스엠, JYP엔터, 와이지엔터 등 다른 K엔터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의 주식도 사 모으고 있으며, K팝의 다양한 공연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K팝 관련주들은 중국 시장의 ‘미개척지’ 가능성과 팬들의 열정 덕분에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K팝 아이돌 그룹의 복귀가 가시화됨에 따라 이들 그룹이 다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와이지엔터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에스엠도 중국 시장의 뚜렷한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전문가들에 의해 K팝 관련주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JYP엔터는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마진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K팝 공연의 티켓판매를 독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K팝과 함께 성장하는 라이브네이션은 향후 K팝이 공연 시장의 필수 요소로 간주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대세 속에서 ‘팬심’과 투자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팬심과 투자 가치가 공존하는 이 변화는 K팝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K팝 관련주가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강력한 팬 기반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K팝 산업의 성장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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