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 순자산 1천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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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운영하는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의 순자산이 1천억 원을 초과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2008년 출시된 이후,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요소를 주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이다.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는 자체 개발한 ESG 평가 시스템을 통해 운용되고 있다. 외부 기관에 의존하기보다는 내부 ESG 리서치 팀이 직접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선정하여 투자의 정확성과 방향성을 높이고 있다. 이 점검될 펀드는 리서치와 운용 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별 종목 선정의 정교함을 더하며,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 수준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현재 11명의 리서치 전문가들이 투자 시장과 업종 전반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펀드 운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ESG 모델 포트폴리오와 비교하며 정기적인 리밸런싱 과정을 거친다. 펀드는 주로 국내 대형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산업재, 방산, 기계 및 화장품 등 글로벌 수요 회복과 산업 구조 변화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섹터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9.39%), 삼성전자(6.87%), 삼양식품(5.87%), KB금융(4.62%), 효성중공업(3.86%), 이수페타시스(3.55%), 현대차2우B(3.04%) 등이 있으며, 최근 3개월과 6개월 성과는 각각 33.5%와 38.9%에 달한다. 올해 누적 수익률은 53.7%에 달하면서 코스피 지수 대비 20% 이상 초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신민재 KB자산운용 주식운용2실장은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는 ESG 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에 선제적으로 나서 펀드의 중장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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