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4천억 원을 초과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이 ETF는 주당 총 1518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월 평균 1.42%의 분배율로 누적 분배율이 총 17.09%에 이른다.
현재 코스피가 3200을 두고 변화하는 상황에서, 외부 요인들인 한미 무역협상 및 세법 개정안 등이 시장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커버드콜 ETF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기존의 월물 커버드콜 ETF와는 달리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총 8회의 콜옵션을 매도하여 더 높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ETF는 지난해 3월에 상장되었으며,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이 ETF의 분배율은 1.51%로, 한 달에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는 약 150만원 이상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주당 과세표준액은 2원으로, 대부분이 비과세 수익으로 구성되어 세금 이점도 제공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당초 배당 중심의 고령 투자자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40~50대 연금계좌 보유자와 MZ세대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투자자층이 형성되고 있다”며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모든 연령대의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3개월 수익률이 23.23%에 이르며,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 ETF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결국,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