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자사주 소각 발표로 신영증권 목표가 64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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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자사주 17.2% 중 13.2%를 소각하는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며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은 신영증권이 KCC에 대한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64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게 만든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KCC의 주가는 지난 9일 49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CC는 9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활용 계획을 밝혔다. 전체 보유 자사주 중 약 117만4300주는 오는 2027년 9월까지 분할 소각될 예정이며, 나머지 약 35만8000주는 향후 4년 내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KCC가 지난해의 자사주 관련 논란을 극복하고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영증권은 KCC의 자사주 소각 비율이 76.6%에 달한다고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적정 주당 가치를 산출했다.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프리미엄이 영업가치와 자산가치에 반영되어, 목표주가는 64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KCC의 결정이 방어적 태도에서 벗어나 주주 및 시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KCC의 실리콘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하며, 실리콘 관련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추후 DMC와 메탈실리콘 스프레드의 안정적인 유지가 기대되며, 이로 인해 KCC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KCC는 과거 대비 유가에 민감한 제품의 비중이 낮아져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밸류업 정책과 결합된 주주 친화적인 KCC의 행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KCC가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하는 것과 더불어, 본업인 화학 및 건자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주가 상승의 큰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KCC는 지난 year’s 자사주 논란을 극복하고 더욱 투명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며, 실리콘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기대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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