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002380)가 최근 주가에서 +3.3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KCC는 건축 자재와 도료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건축, 산업 자재 및 도료 생산업체로, 삼성물산, KCC건설, 케이씨씨글라스 등 여러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정몽진이며,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그 지분율은 10.02%에 이른다.
KCC는 건자재 분야에서 건축용 내외장재, 보온재, 규사 등의 제품과 PVC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도료 분야에서도 건축용, 자동차용, 선박용 도료 제품을 포함한 광범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실리콘 및 실란트 분야에서도 주요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최근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6.65조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88%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도 4,711.18억 원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0.74%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순이익은 2,932.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7.06%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과거 6거래일 동안 KCC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금일의 반등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최대 실적과 함께 저평가 분석이 이어지면서 KCC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5년 2월 11일에는 보통주 1주당 9,00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되었으며, 이는 시가 배당률로 환산하면 3.5%에 해당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실적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의 향후 전개를 주목하고 있다.
공매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3월 31일 기준 KCC의 공매도 거래량은 1,931건에 달하며, 이는 총 거래량의 약 8.62%에 해당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향후 KCC의 주가 변동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증권사에서 제시한 KCC의 평균 목표가는 356,666원으로 설정되었으며, IBK투자와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 여러 주요 증권사에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KCC는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페인트, 태양광 에너지 등의 관련 테마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KCC는 올해에도 건축 및 산업 자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은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적인 투자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