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KIWOOM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주식형 고배당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주요 수익률 구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ETF는 2008년 7월에 상장되어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이자, 17년간 운용된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자료에 따르면, KIWOOM 고배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1.99%에 달하며, 최근 3개월과 6개월 동안 각각 25.70%와 29.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1년 수익률은 46.84%에 이르며, 3년과 5년 동안의 성과 역시 각각 92.97%와 194.34%로 국내 주식형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KIWOOM 고배당 ETF는 MKF 웰스 고배당 20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 상품으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배당 실적을 충족한 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배당 성과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한 회사들에 준거하여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KIWOOM 고배당 ETF의 포트폴리오에서 금융 업종의 비중이 약 60%에 이를 정도로 높으며, 이는 최근 주주환원 확대와 상법 개정 논의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금융주 중심의 고배당 ETF 트렌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추세는 금융시장 내에서 주요 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12개월 기준으로 이 ETF의 연 환산 분배율은 약 5.31%에 이르며,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증시 전반에 걸쳐 배당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IWOOM 고배당 ETF는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로 자리 잡아 17년간의 신뢰할 수 있는 운용 성과와 안정적인 분배 이력을 쌓아왔다”며, “정교한 지수 전략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리테일 투자자 및 퇴직연금 계좌 운용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KIWOOM 고배당 ETF는 고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 금융시장에서 그 가치를 빛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