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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toor Brands의 CEO인 스콧 백스터는 CNBC의 짐 크래머와의 인터뷰에서 아웃도어 및 작업복 전문 브랜드 헬리 핸슨을 인수한 이유와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백스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아웃도어 시장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작은 사업을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헬리 핸슨 인수의 기회를 설명했다.
Kontoor Brands는 유명한 데님 브랜드인 Wrangler와 Lee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9년 VF Corp로부터 분사해 독립적인 의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헬리 핸슨을 약 9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며, 이는 2025년에는 6억 8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스터는 Kontoor Brands가 아웃도어 및 작업복 브랜드를 찾고 있었고, 헬리 핸슨이 그 두 가지 카테고리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웃도어 및 작업복 섹터는 데님 비즈니스보다 다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리 핸슨은 유럽과 캐나다에서 인기가 높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백스터는 강조했다. 헬리 핸슨의 상품은 도매상, 소매점 및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백스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인상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가 그러한 도전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Kontoor Brands와 많은 경쟁업체들이 의류를 제조하는 여러 국가에서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을 위협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괜찮을 겁니다. 우리는 정말 강력한 백 엔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으며, 현재 소비자와의 관계도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백스터는 덧붙였다.
이와 같이 Kontoor Brands는 헬리 핸슨 인수를 통해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아웃도어 및 작업복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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