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인 KS인더스트리(101000)의 주가가 22.24% 상승하면서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KS인더스트리는 선박용 크레인 및 해양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해양플랜트용 크레인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바 있어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엘엠시스템으로, 보유 지분은 7.72%다. KS인더스트리는 2019년 상상인인더스트리에서 상호 변경 후 현재의 이름으로 전환되어 2024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최근 주가는 2025년 8월 6일 기준으로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2025년 반기보고서에서는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사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9월 1일에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와 같은 부정적인 뉴스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바 있으나, 8월 27일에는 김재열 전 SK 부회장과의 경영 관련 소식으로 주가가 반등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5일에는 주가가 1,767원으로 0.17% 하락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21만 3,506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9만 594주를 매도했으며, 기관 투자자 역시 매도세를 보였다. 공매도 비중은 1.80%로, 전체 거래량에서 공매도 거래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의 일정인 10월 13일에는 추가 상장이 예정되어 있으며, 10월 14일에는 중국에서 선박 등의 입항 수수료 부과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21일에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 ‘코마린 2025’가 개최되어 관련 시장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S인더스트리는 조선기자재 관련 테마에 속해 있으며, 그 변화와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잠재적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회사의 성장은 강화된 해양 플랜트 수요와 더불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테마와 연결된 다양한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추가적인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