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상승…예상 자사주 매입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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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사들은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KT는 지난해 4분기에 영업수익이 6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2273억원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올렸다.

SK증권의 최관순 연구원은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KT가 올해 9월 9일까지 총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매년 2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유력하게 진행될 것이며,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를 고려해 소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이어갔다.

그는 또 KT의 4분기 배당금이 주당 600원으로 연간 2400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보유한 자사주의 소각이 이루어질 경우 배당금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신임 CEO 선임 이후에도 구체적인 성장 방향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KT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K증권은 KT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8조원과 2조1766억원으로 예상하며, 이 수치는 전년 대비 각각 1%, 11.8%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이는 지난해의 일회성 부동산 분양 수익 제거로 인해 영업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한다. 그러나 유무선 통신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인해 여전히 주주환원은 매력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평가되었다.

흥국증권 역시 KT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하며, 2026년까지 본원적 통신 서비스 영역의 경쟁력 강화와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황성진 연구원은 무선통신, 인터넷, 기업 서비스, 미디어, AI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비용 절감 노력 또한 안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KT의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새 CEO의 선임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조적인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KT의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한 증권사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특히 안정적인 영업이익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이 주주환원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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