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가 2025년을 목표로 연매출 6조 원 시대의 출범을 선언했다. 지난해 매출은 6조57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3495억 원으로 13.5%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장은 해외궐련 매출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내 매출을 처음으로 초과한 결과로 분석된다.
KT&G는 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과 2026년도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137억 원, 영업이익은 2488억 원으로 각각 10.1%, 17.1% 증가했다. 이 회사는 방경만 사장의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해외궐련사업의 실적이 특히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액은 1조87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4% 증가했으며, 전체 궐련 매출의 54.1%를 차지하여 국내 매출을 처음으로 초과했다. KT&G는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NGP(Next Generation Products) 부문에서도 성장을 이어갔다. 전자담배 제품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하여 8901억 원을 기록했으며, 스틱 판매량은 2% 상승한 147.8억 개비에 달했다. 이러한 성장은 신제품 출시와 높은 소비자 선호도에 의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G는 2026년을 위한 가이던스도 공개했다. 2조4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규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생산 거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원가 감소와 전략적 단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OEM과 라이센싱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해 해외에너지 사업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KT&G는 2026년 매출 성장 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또한 배당성향 50% 이상을 유지하며, 주주환원율 10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해외에서 직접 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국내를 초과하게 되었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