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영입 효과로 유니클로와 협력… 다저스타디움 명칭 변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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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일본의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한 효과로 2024년 스폰서십 수익으로 대략 10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저스타디움의 명칭이 64년 만에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공식 필드 프리젠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필드 명명권 부여에 합의했다. 새로운 명칭은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이 될 것이며, 해당 명칭은 중견수 구역 전광판과 구장 내 모든 안내판에 표시될 예정이다. 이는 1962년 다저스타디움이 개관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전까지는 다저스가 구장 이름을 고수해온 점이 주목된다. 스탠 카스텐 LA 다저스 사장은 2017년에 경기장 이름을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최근 수익을 높이기 위해 나름의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니클로와의 파트너십은 오타니 영입 이후 일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결과로 보인다.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 전부터 일본 기업들과의 관계를 서서히 확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 도요타이어, THK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오타니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2024년에는 스폰서십 수익으로 약 7000만 달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오타니의 인기에 힘입은 조치를 통해 가능해졌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2026시즌에도 MVP 수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으며, 그의 커리어 통산 MVP 수상 횟수는 현재 4회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그가 올해 5번째 MVP를 수상하게 된다면, 배리 본즈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상 최다 MVP 수상 기록인 7회에 근접하게 된다.

또한 MLB닷컴은 오타니가 시즌을 준비하며 수술과 재활 없이 오프시즌을 보낸 점에 주목하며 그의 지속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오타니가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 구단의 수익 구조는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다저스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내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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