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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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으로 112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376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되었다. 신한투자증권의 이진명 연구원은 “업황이 부진하더라도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1분기 동안 재고 조정이 완료된 후, 2분기부터는 GM, 테슬라와 같은 주요 고객사에게의 출하량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북미 신규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기업 실적의 상저하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정책과 수요라는 두 가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원통형 46파이, LFP(리튬인산철),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의 수주를 통해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향후 회사의 성장을 담보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경쟁사에 비해 빠른 턴어라운드와 점유율 확대를 통해 주가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부스가 관람객으로 북적이며 업체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기술력과 제품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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