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4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에 10만원을 회복했다. 1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64% 상승한 10만6900원으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불확실성 해소와 냉각 솔루션 수주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발표일이었던 지난 9일 주가는 3.36% 하락했지만, 이어지는 6거래일 동안 약 20%가량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반등은 불안정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 수준으로 남아 있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로 이어졌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조직 슬림화 과정에서 발생한 4000억원의 비용이 올해 고정비 절감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미국 가전 관련 지표들의 바닥을 지나가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LG전자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여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냉각 솔루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LG전자의 주가는 더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냉각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LG전자가 저조한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있는 모습은 업계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