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헬로비전(037560)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5.52% 상승하였다. 이로 인해 LG그룹 계열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헬로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광고 서비스, 그리고 MVNO(헬로모바일) 등 다양한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사업자로 주목받고 있다.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2025년 2분기의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초과했고, 매출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분석에 있다. 지난 8월 8일에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3,541.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4.93억원으로 41.70% 상승하였고, 순이익도 72.07억원으로 40.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틀간의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09월 10일에 -28,997주를 처분했지만, 외국인은 이에 비해 +28,641주를 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소폭의 매수세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LG헬로비전의 주가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09월 10일에 공매도 거래량은 445주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5거래일의 매매 비중이 0.35%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시장 전반의 경기 회복과 전기차 관련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LG헬로비전의 지배구조안정성과 경영성과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평균 목표가는 3,100원이지만, 개별 증권사들은 다양하게 평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Hold’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가를 3,000원으로 설정했으며, SK증권 역시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KB증권은 매수 의견을 내고 3,800원의 목표가를 밝히는 등 전문가들이 LG헬로비전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LG헬로비전은 최근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함께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향후 투자자들은 LG헬로비전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며, 특히 2025년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와 같은 이슈가 관련 산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