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금융 동향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논쟁이 거래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인기 분석가인 VirtualBacon은 M2 통화 공급과 글로벌 유동성을 정의하는 방식에서 오는 주요 문제를 지적하며, 이로 인해 시장 신호가 혼재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자들 사이에서는 차트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발견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그렇지 않은 이들도 존재하는데, 이는 M2의 측정 방식에 기인한다. M2가 증가하고 있는지, 아니면 일부 추적기들이 이를 글로벌 유동성과 혼합하고 있는지가 쟁점이다.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에 있어 M2 통화 공급의 증가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M2는 현금 예치금, 수표 예치금, 저축 계좌, 시장 계좌 및 10만 달러 미만의 예치금을 포함한 가용 현금 자원을 측정한다. M2가 확장되면 더 많은 자본이 투자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유동성에 민감한 자산으로서 이로 인한 혜택을 얻는다. M2가 오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4월 1일 기준으로 글로벌 M2 통화 공급은 108.4조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25년 11월 4일의 저점인 106조 달러에서 3.7%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이 곧 반응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알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글로벌 유동성은 중앙은행의 자산 대차대조표 및 전반적인 리스크 투자 트렌드 등을 포함한다.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할 때 투자자들은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할 의지가 커지며, 이는 알트코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에 비해 더 큰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면 변화의 파장이 더 넓게 드리워져 알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암호화폐 거래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은 어떤 데이터가 자신들의 투자에 가장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M2 통화 공급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반면, 알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 트렌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더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