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A 코인, 크라켄에 상장…탈중앙 디지털 신원 생태계 확장

[email protected]



MOCA 코인(MOCA)이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에 상장됐다. MOCA는 MOCA 재단이 관리하는 Moca Network 생태계를 구동하는 핵심 토큰으로,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주도하는 탈중앙 디지털 신원(ID)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크라켄 상장은 MOCA 생태계의 이용 접근성을 확장하고, 글로벌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자리 잡고 있다.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 창립자 겸 회장인 얏 시우(Yat Siu)는 “MOCA 코인의 크라켄 상장은 MOCA뿐만 아니라 애니모카 브랜즈 전체 네트워크의 서구 시장 진출 확대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디지털 신원이 개인에게 귀속되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으며, MOCA 코인과 이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 신원 시스템이 그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축”이라고 밝혔다.

MOCA 네트워크는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글로벌 신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크라켄 상장을 통해 제도권 투자자와 개인 사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접근 경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리드인 케네스 셱(Kenneth Shek)은 “MOCA 코인은 MOCA 네트워크의 정체성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며 “크라켄 상장은 MOCA의 글로벌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고, 검증된 신원 데이터와 디지털 ID의 대중적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는 우리의 미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라켄은 강력한 규제 준수 체계와 넓은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MOCA 재단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탈중앙 신원 인프라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OCA 코인의 크라켄 상장은 단순한 토큰 거래와 투자를 넘어서, 디지털 신원의 미래를 위한 근본적인 변화 촉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MOCA 코인의 상장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탈중앙 디지털 신원 기술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기대되는 바가 크다. 이동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MOCA는 디지털 신원 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