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전략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입하고, 높은 거래소에서 판매하여 이익을 내는 방식이다. 8월 7일 21시 기준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으로는 NFT, FRAG, BAT가 꼽히고 있다.
특히 NFT는 Gate.io에서 0.0000004688달러에 매수하고 Hashkey Global에서 0.0000004725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63.94%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약 0.639%의 프리미엄을 통해 가능하다. TRON 네트워크를 이용하며, 전송 비용은 약 1.91달러가 소요된다. 또한 OKX에서 동일한 NFT를 0.0000004693달러에 매수하고 Hashkey Global에서 매도했을 경우에는 0.554%의 프리미엄을 통해 약 55.37%의 수익이 기대된다.
이어 FRAG 역시 매력적인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TX에서 0.041385달러에 매수 후 Bitget에서 0.041565달러에 매도하면 약 31.39%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이 거래는 Solana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며, 전송 수수료는 약 1.57달러에 이른다. 같은 종목을 Bybit에서 0.041395달러에 구매 후 Bitget의 거래소에 다시 매도하면 약 31.38%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BAT의 경우 바이낸스의 USDT 마켓에서 0.15265달러에 매수한 후 빗썸의 KRW 마켓에서 0.1535달러에 환산 매도 시 약 31.12%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Ethereum 네트워크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는 약 1.48달러로 남는다.
이러한 차익거래 기회는 Gate.io, OKX, HTX, Binance 등 여러 해외 거래소에서 매수한 후 Hashkey Global이나 빗썸에서 매도하는 구조인 만큼, 거래 실행 시 전송 수수료, 속도, 시세 반영 시차 등을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신속한 결단이 성공적인 차익실현의 핵심이 된다.
한편,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는 다른 종목도 주목할 만하다. 퀴즈톡(QTCON)은 Gate.io와 빗썸 간 거래에서 무려 125.83%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 또한 12만 달러를 초과한다. Enzyme(MLN)은 바이낸스 또는 MEXC에서 매수 후 HTX에서 매도할 경우 약 42%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ALEX Lab은 Gate.io 또는 MEXC에서 매수한 후 빗썸에서 매도 시 약 3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종목들은 글로벌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분석하고 신속한 거래 집행을 요구한다.
차익거래의 높은 프리미엄은 유동성 부족이나 수급 불균형, 투자 심리 변화 등 다양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며, 이러한 기회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차익거래 전략은 가격 변동이 수 분 내에 급격하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등 여러 변수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투자 시 송금 및 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꼭 고려해야 한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플랫폼으로, 유저들이 다양한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나 프리미엄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차익거래 전략을 실행하는 데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