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10일 농협목우촌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용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NH투자증권의 윤병운 사장과 신재욱 IB2사업부 총괄대표, 그리고 농협목우촌의 조대철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의 대상이 된 용지는 농협목우촌이 소유하고 있는 약 3537㎡의 부지로, 성수동의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농협목우촌은 이 용지를 복합 업무시설로 개발하고,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된 건물은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연면적은 약 2만9752㎡에 달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 및 금융 조달에 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한, 개발사업의 전체적인 프로젝트 관리(PM)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세부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수동은 최근 몇 년간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NH투자증권과 농협목우촌의 협약은 이 지역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복합 용도 시설이 마련됨으로써 지역 내 비즈니스 생태계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NH투자증권과 농협목우촌이 협력하여 고품질 개발을 추구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부동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