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PB를 위한 업비트의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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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가 NH투자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업클래스(UP Class)’를 5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의도에서 펼쳐진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접목을 기념하는 행사로, 금융업계의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가적 접근을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은 약 6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아우르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의 주제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 ▲디지털 자산 사기 예방 ▲국내외 거래소의 특징과 구조 ▲시장 펀더멘털 분석 및 데이터 접근법 ▲최신 디지털 자산 트렌드 등 다양하다. 교육 내내 업비트 디지털자산 지수(UBCI)를 활용한 시장 진단 및 스테이블코인, 실물 연계 자산(RWA), 토큰증권(STO) 등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주식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규모가 17.9% 증가했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이 현대 금융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NH투자증권은 PB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자산 교육을 도입하였다.

이번 업클래스의 강의를 맡은 강사들은 업비트 데이터랩 소속 연구원들과 애널리스트 출신의 디지털 자산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업비트는 올해 초부터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NH투자증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업클래스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획”이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차별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업비트의 ‘업클래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투자피해를 예방하고 고객의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시키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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