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 매각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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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지주사인 NXC가 보유한 글로벌 유아용품 제조업체 스토케에 대한 매각설이 부각되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XC는 스토케의 미래를 위해 잠재적인 원매자들과의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NXC 측은 매각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다수 포트폴리오 회사에 대한 투자 및 운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스토케는 고급 유아용품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업체로, 2023년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의 62%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내에서는 스토케가 ‘유모차계의 벤츠’라는 별칭을 얻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NXC는 2013년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스토케를 인수했으며, 이 결정은 초기에는 업무과잉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토케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실적 덕분에 NXC의 주요 수익원으로 부각되었다.

유아용품 시장에서 스토케는 특히 휴대용 유모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스토케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NXC는 스토케의 매각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투자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NXC의 스토케 매각 검토가 향후 글로벌 유아용품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토케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는 전략적 차원에서 다양한 기업에게 유의미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변화에 대한 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NXC의 스토케 매각 검토는 단순한 기업 매각이 아닌, 유아용품 시장의 흐름과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고려한 중요한 결정일 가능성이 높으며,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과 함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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