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I홀딩스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533.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25년 3분기 추정치는 382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실제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드러냈다.
이번 분기의 매출액은 8,451.10억원으로, FnGuide 기준으로 예측한 9,164.00억원에 비해 7.77%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7.01% 줄어들었지만 전 분기보다 8.87% 상승한 수치이다. 이러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이어진 것은 원가 상승 및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세전이익은 -1,150.2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734.08억원으로 적자 상황이 심화됐다. 특히, 지배주주 지분의 당기순이익도 -364.11억원으로 보이며, 성장이 필요한 시점에서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영업이익률은 -6.31%로 부진한 성적을 남기며, 경영 효율성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시장에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으며, OCI홀딩스의 주가는 14시 5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 하락하여 11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결국, OCI홀딩스는 이러한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할 때이다. 향후 매출 구조 전환 및 원가 절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 모델 구축이 시급하고 이와 함께 사업 재편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