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 토큰의 폭락으로 인해 불과 30분 만에 60억 달러가 날아갔다. 이는 테라 루나와 유사한 붕괴로,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미리 계획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무시된 경고 신호들이 이번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음을 지적하고 있으며, Crypto Jargon은 OM의 붕괴가 발생한 원인과 잃어버린 자금의 회복 가능성에 대해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2025년 4월 13일, OM의 가격은 6.70달러에서 5.8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괜찮아 보였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후인 오후 6시 UTC, 가격은 0.37달러로 폭락해 93%의 가치를 잃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OM을 공매도하여 큰 수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번 폭락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같은 날 오후 2시 UTC에 OM 공동 창립자 멀린은 “와이파이가 없어서 잠시 온라인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고, 그로부터 4시간 후 가격이 폭락했다. 또한 오후 9시 UTC에는 만트라의 텔레그램 채널이 갑자기 삭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더욱 의혹을 증폭시키는 것은 폭락 하루 전인 4월 12일에 390만 OM 토큰이 OKX로 전달된 사실이다. OM의 붕괴는 12시간 동안 6,697만 달러의 강제 청산으로 촉발되었으며, 이러한 문제는 수개월 동안 계속해서 커져왔다. 주목할 점은 팀이 OM 공급량의 약 90%를 통제하고 있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는 이미 저조해 있었다. 한 달 전, 만트라의 OM 에어드롭은 50% 이상의 지갑을 봇으로 차단하며 증거 없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자금 해제 조건이 여러 번 변경되며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주의 신호는 점점 커지고 있었다. 시장 조작자들이 폭락 전 OM의 가격을 부풀리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폭락 전 며칠간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7개의 지갑이 총 4360만 OM을 공기적으로 매도했으며, 이는 총 공급량의 4.5%에 해당한다. 시장의 패닉이 시작되었고, 390만 달러 가치의 OM이 OKX에 등장하자 투자자들은 하락세를 두려워하며 매도 압력을 더욱 가중시켰다.
60분 이내에 OM은 93%의 가치를 잃고 55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커뮤니티는 이를 LUNA 붕괴와 비교하며 안개 속에 남겨졌다. 만트라 팀은 이번 붕괴가 광범위한 시장 압력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OKX는 가격 하락이 OKX 외부의 거래소에서의 초기 감소와 거래량의 급증으로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루그풀 소문도 퍼지기 시작하며, 일부 트레이더들은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포기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만트라 경영진은 팀의 토큰이 여전히 잠금 상태이며, 계획대로 고정되어 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현재 OM은 약간의 회복세를 보이며 0.65달러에서 0.8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거래량은 낮아졌다. 120만 OM이 알 수 없는 주소로 이동하면서 추가적인 판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거래소들은 OM의 거래 옵션을 축소했으며, 바이낸스는 경고를 발령했다. 한편, 두바이의 VARA는 여러 불만에 따라 만트라의 라이센스를 조사하고 있다.
OKX의 CEO는 이를 “대형 스캔들”로 간주하며 투명성 부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OM은 과거에 비해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