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선택한 골프 장비는 타이틀리스트 브랜드로,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 GT3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많은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웨이트 트랙을 탑재한 모델이다. 이 드라이버의 디자인은 배 모양으로, 일반 골퍼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투어 선수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GT3에 이어 핑 G440 LST와 타이틀리스트 GT2가 뒤를 이었다. 특히 J.J. 스펀 선수는 GT3를 사용하여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이언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 T100이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 T-시리즈는 이미 글로벌 투어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쇼트 아이언에서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T100은 공격적인 새로운 그루브 디자인을 채택하여 많은 스핀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타이틀리스트 브랜드의 아이언은 올해 PGA 투어 선수의 39%가 선택한 것으로, 이와 비교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브랜드는 25%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웨지 부문에서도 타이틀리스트의 보키 SM10이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 웨지 사용률은 55%에 달하며, 이는 경쟁사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보키 SM10은 최근 모델로, 투어 선수들은 이를 비롯해 캘러웨이 오푸스, 클리브랜드 RTX 투어 빠른와 같은 웨지를 선택하기도 했다.
퍼터 부문에서는 오디세이가 주목받고 있다. PGA 투어 선수의 약 33%가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랩 골프의 메즈.1 맥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스코티 카메론, 테일러메이드, 핑과 같은 브랜드도 선수들에게 인기가 있다.
마지막으로, 골프공 부문에서도 타이틀리스트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와 프로 V1은 전체 투어 선수의 72%가 사용하며, 이는 경쟁 제품의 사용률보다 7배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프로 V1x는 프로 V1보다 약간 더 단단한 느낌을 제공하며, 두 제품 모두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골프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PGA 투어에서의 장비 선택은 선수들의 성적과 직결되며, 골프 용품회사들은 이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2025년 PGA 투어에서의 트렌드는 타이틀리스트의 압도적인 우세로 나타나고 있으며, 각 브랜드의 기술적 발전과 디자인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