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힘입어 상승, XRP 및 시바이누는 매도세에 흔들리며 알트코인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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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네트워크(PI)는 최근 기술적 개선과 규제 준수 소식으로 주목받으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PI의 가격은 11월 20일 한때 0.26달러로 상승한 후, 소폭 조정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주간 기준으로 7% 상승 중이다. 이는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자산 규제 미카(MiCA)를 완전히 준수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파이 앱 스튜디오’ 기능을 강화하면서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한 단계 발전했기 때문이다. 신규 검색 기능과 앱 관리 툴이 추가되어 PI의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리플(XRP)은 최근 대규모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큰 폭 하락을 겪고 있다. 지난 한 달 간 고래 투자자들에 의해 약 14억 개의 XRP가 매도되었으며, 최근 48시간 동안에도 1억 9,000만 개가 추가로 매도되었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이탈은 개미 투자자들의 심리를 흔들며 연쇄 매도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XRP에 대한 두 번째 현물 ETF 출시가 있었으나, 사용자들은 오히려 ‘뉴스에 팔라’는 심리에 휘둘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이 1.90달러로 하락, 올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바이누(SHIB)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며 최근 일주일간 15% 하락하였다. 그러나 강력한 소각 추진력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20일 기준, SHIB의 소각률은 무려 2,000,000% 이상 급등하였고, 이는 공급량 감소를 통해 장기적으로 가격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거래소 내 SHIB 보유량이 4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하며, 투자자들이 자산관리 지갑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포착되었다. 이는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줄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PI는 기술적 발전과 규제 호재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상승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XRP는 고래 매도세와 이벤트 후 조정으로 인해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SHIB는 혼조세 속에서도 온체인 지표가 몇 가지 반등 가능성을 보여줌에 따라 차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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