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Q Holdings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이사회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블룸버그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PSQ의 이사회에 화요일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무려 130% 상승했다.
PSQ Holdings는 공공 광장(PublicSquare)이라는 온라인 시장의 소유주로, ‘삶, 가족, 자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상거래 및 결제 회사이다. PSQ는 현재 시가총액 약 7200만 달러의 마이크로캡 주식으로, 월요일 거래 종료 시점에서 시가총액이 낮은 편에 속한다.
2024년 9월 분기 동안 이 회사는 650만 달러의 순 매출을 기록했으나 1400만 달러 이상의 운영 손실을 겪었다.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본사를 둔 PSQ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거주하는 마라라고와는 16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가는 발표 직후 급격히 상승했으나, PSQ Holdings 측은 CNBC의 문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주 미국 드론 제조업체인 언유주얼 머신즈(Unusual Machines)의 이사회에 합류하며, 해당 소식 만으로도 주가가 하루에 100%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트럼프 주니어는 11월에 보수적인 제품과 회사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 회사인 1789 Capital의 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으며, 해당 회사는 터커 칼슨의 미디어 회사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연이은 기업 활동은 그의 재무적 영향력과 함께 사회적 지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PSQ Holdings 합류 소식은 보수적인 가치관에 기반한 새로운 수익 모델과 기업 전략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식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트럼프 주니어의 경영 참여가 PSQ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