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na 기반의 메모코인 런치패드 플랫폼인 Pump.fun이 유해 콘텐츠와 관련된 폭로 이후 스트리밍 기능을 중단하면서 주간 수익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 결정은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사건들에 대한 반응으로, 커뮤니티의 우려를 반영한 긴급 조치였다.
11월 초, Pump.fun의 수익은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11월 25일부터 12월 1일 사이에 수익이 급락하여 1,131만 달러로 내려갔고, 이는 전주 대비 66% 감소한 수치였다. 커뮤니티 회원들이 스트리밍 기능을 비활성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 것이 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사용자들은 토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위험한 행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Pump.fun은 유해한 콘텐츠가 방송된 사건들로 인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11월 25일, Pudgy Penguins의 안전 프로젝트 매니저인 보(Beau)는 한 사용자가 특정 시장 가치에 도달할 경우 자살을 위협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 사건은 Pump.fun에게 스트리밍 중단과 해당 사용자를 지원하라고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동물과 학교에 대한 폭력적인 위협에 관한 보고가 이어졌다. 결국 Pump.fun은 문제 해결과 적절한 모니터링을 위해 스트리밍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의견을 보였다. 디지털 및 아날로그 파트너스의 유리 브리소프(Yuriy Brisov)는 범죄 및 민사 법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거래 전략의 공동 창립자 미코 오타마(Mikko Ohtamaa)는 Pump.fun에 대해 규제적 폐쇄 가능성을 추측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Pump.fun은 커뮤니티의 신뢰 회복과 안전성 강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해 콘텐츠로 인한 논란이 불거진 만큼, 앞으로 사용자 보호 및 콘텐츠 모니터링의 강화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 업계에서는 이 사건이 향후 메모코인 플랫폼의 운영 방식과 규제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