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mpSwap이 소라나(Solana) 기반의 Pump.Fun 분산형 거래소(DEX)에서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제부터 50%의 거래 수수료가 토큰 제작자에게 돌아가고, 거래의 0.05%는 개발자에게 직접 할당된다. 이는 선례 없는 모델로, 혁신을 촉진할 수도 있지만 남용의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PumpSwap은 거래 수수료를 이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로, 거래당 0.25%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이중 0.2%는 유동성 제공자에게, 0.05%는 암호화폐 제작자에게 배분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장 내에서 프로젝트 제작자에게 지속적인 보상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더 많은 창작을 하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2025년 4월, PumpSwap이 112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게 되면, 약 560만 달러의 자원이 제작자에게 재분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메모코인 제작자에게 자신의 노력이 거래마다 보상받는다는 느낌을 주며, 궁극적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탄생을 장려할 것이다. 사용자 측면에서도 Pump.Fun은 신규 프로젝트 생성 비용을 몇 센트로 낮추고, PumpSwap으로의 이전을 즉시 무료로 가능하게 만들어 신속한 토큰 생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러한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이 모델은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많은 비평가들은 PumpSwap이 ‘러그풀’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며, 자동으로 지급되는 0.05%가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포기하면서도 수익을 계속 얻도록 유도한다고 지적한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 체인저들에게도 무리가 갈 수 있으며, 버려진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수익은 원래 제작자에게 여전히 지급되기 때문에, 이를 되살리려는 신규 참여자들은 괴로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 이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쟁도 불붙고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PumpSwap이 매력적인 수동 소득을 제공한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잠재적인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잘못된 관행이 만연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러한 수익 배분 시스템이 기존의 DEX 규범을 뒤흔들고 메모코인 제작의 핵심을 수익성으로 바꿔놓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PumpSwap의 수익 모델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모델이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의 탄생을 촉진할지, 아니면 새로운 과도한 투기의 물결을 초래할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