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시스템즈(474610)가 최근 방산 분야에서의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31% 상승하였다. RF시스템즈는 교보1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된 방산 전문 기업으로, 금속 특수접합기술인 딥 브레이징(Dip Brazing) 기술과 방산 분야에서의 무기체계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다 시스템, 안테나 시스템 및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고객에는 LIG넥스원과 다양한 방산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RF시스템즈의 핵심 매출처이다.
이 기업은 방산 기술을 바탕으로 민수 시장에서도 원자현미경 분야에 진출하며, 위성 시스템, MRO(정비, 수리 및 운용), 부체계 사업, 안테나 시스템에 필요한 마이크로웨이브 발생기 사업 등 신규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기업의 다각화 전략은 향후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RF시스템즈의 최대주주는 RF머트리얼즈로, 지분 비율은 49.05%이다. 향후 2024년 11월에는 상호를 ‘알에프시스템즈’에서 ‘RF시스템즈’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서는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103.9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23%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5.82억 원으로 180.68% 증가, 순이익은 19.37억 원으로 185.18%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방산 산업의 성장을 반영하며,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적으로, 2025년 9월에는 KDDX 관련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RF시스템즈와 같은 방산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RF시스템즈가 방산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민수 사업에서도 성과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