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010950) 주식이 최근 4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가격이 4.70%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Oil은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정유사로 꼽히며, 석유류 제품, 윤활기유, 석유화학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S-Oil은 세계적인 수준의 중질유 분해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정유업체로, 원유의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로부터 긴 계약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기업의 최대주주는 Aramco Overseas Company B.V.로 지분 63.43%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큰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7.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Oil은 2000년 3월에 쌍용정유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분석은 2025년 3분기 흑자전환 전망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효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호재 덕분에 주가가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3분기 흑자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주식 거래량을 살펴보면, 9월 26일 S-Oil의 종가는 61,600원이었으며 일일 거래량은 299,938주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61,697주를 순매수하였고, 개인은 100,379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1,885주를 순매수하였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외국인의 지지가 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S-Oil의 공매도 정보 또한 주목할 만하다. 9월 26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20,235주에 달하며, 매매 비중은 4.54%로 집계되었다. 더불어 주가는 최근 공매도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이 종목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outlook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Oil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가는 77,600원으로, 여러 금융기관들이 S-Oil을 추천주로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S-Oil이 정유업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때문일 것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 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S-Oil의 주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