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가 올해 7월 개선된 기업공개(IPO) 제도 하에 첫 번째 공모주자로 나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5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사이에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97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5조1400억원에 달했다.
S2W의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총 공모액은 약 209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9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으며, S2W는 이달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는 IPO 제도 개선 이후 최초의 사례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S2W는 세계 최초로 다크웹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크웹의 특성상, 일반적인 검색엔진으로 접근할 수 없는 정보와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가지고 있어, 기업과 정부 기관 등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다크웹의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력은 S2W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IPO가 S2W에 가져다줄 수익은 단순히 자본의 확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AI와 관련된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술을 다크웹과 결합하여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데 있어 S2W의 전략은 매우 흥미로운 방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S2W의 성공적인 상장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잠재력만 있었던 기업들이 자금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