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티니핑 효과’로 주가 52주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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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제작한 SAMG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2시 40분 현재 SAMG엔터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00원, 즉 6.16% 상승한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에는 3만2000원까지 상승하여 9.59%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업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의 주지은 연구원은 SAMG엔터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현재 연간 영업흑자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대형 업체들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증가하는 추세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무리 없이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기대 속에서 SAMG엔터는 클리오 산하의 구달 브랜드 및 SM엔터와 하츠투하츠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티니핑 지식재산권(IP)의 타깃 연령층을 확장 중이다.

주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 덕분에 기존 어린이 IP 비즈니스 모델보다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며,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은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애니메이션과 영화화된 ‘사랑의 하츄핑’과 같은 콘텐츠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SAMG엔터테인먼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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