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민영 방송사인 SBS(03412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BS는 태영그룹의 계열사로, 지상파TV와 라디오방송, 광고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방송된 콘텐츠를 OTT와 해외 및 국내 케이블 PP, 위성방송, 인터넷,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향후 문화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는 SBS는 최대주주가 티와이홀딩스로서 지분율 36.32%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주요주주로서 11.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5년 7월 4일에 이루어졌으며, SBS는 과거 서울방송으로 알려져 있었음이 주목된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BS는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가적으로, SBS의 직원이 넷플릭스와의 협업 관련 미공개 정보를 수집해 주식을 매수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일별 순매매 동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 간 SBS 주식을 약 4,419주 매도했으나, 기관은 3,691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해당 기간 내에 거래에 참여하지 않았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일 간의 공매도 거래량은 일별로 안정세를 보이며, 주식 시장 내에서 안정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틱 룰 적용 현황 역시 긍정적인 데이터로 평가되며, SBS 주가의 향후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에서는 평균 목표가를 30,250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KB증권, D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은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목표 주가를 29,000원으로, DB증권은 34,000원으로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SBS는 향후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예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주가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