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한 항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플이 XRP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 플랫폼을 통해 이번 순간이 그들이 기다려온 시점이며, 항소 철회는 리플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갈링하우스는 연설에서 지난 4년 동안 이어져온 법적 공방의 전개 과정을 언급하며, 전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 정책으로 악명 높았으며, 그는 올해 1월 20일 새로운 미국 행정부 출범과 함께 사임하였다. 갈링하우스는 사건이 종결되었음을 강조했지만, 리플 측이 여전히 규제 기관에 항소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리플의 수석 법률 고문인 스튜어트 알더로티는 이와 관련하여 리플이 이제 더 강한 입장에 있으며, 다음 단계인 교차 항소를 어떻게 진행할지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SEC의 항소 철회가 리플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날을 축하해야 할 날로 선언했다.
리플은 이번 landmark 사건이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전진을 다짐했다. SEC의 항소 철회로 리플은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고, 이에 따라 XRP의 가격은 불과 몇 분 만에 11%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XRP는 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리플 측은 이번 사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여전히 향후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리플의 모든 관계자들이 celebratory한 분위기 속에 있으며, 이는 XRP의 가격 상승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진행 상황은 리플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