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리플 법안 기각…리플 CEO, 혁신의 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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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Labs에 대한 소송을 공식 기각했다. 이번 결정은 SEC 위원회의 최종 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내려진 것이다. 리플의 소송은 2020년 12월에 시작되어 XRP 판매로 인한 미등록 증권 공모를 주장하며 진행되었다. 4년간의 법적 전투 끝에 나타난 이 결과는 리플은 물론이고, 전체 암호화폐 산업에 큰 의미를 지닌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결과에 대한 안도감과 자부심을 표현하며, “모든 것이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암호화폐 산업의 명확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4년 전 이 사건이 시작된 것을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잘못된 소송이었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투의 첫 번째 주요 발포였다”라고 덧붙였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거대한 도전을 겪었지만, 항상 정의 편에 서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법의 잘못된 편에 서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결국 우리가 옳다는 것이 입증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오늘의 결과는 혁신에 대한 승리이자, 게리 젠슬러 의장 하에 있는 SEC의 오래된 항복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판결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SEC의 광범위한 증권 법 해석에 대한 최초의 성공적인 저항으로 해석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자원, 결단력, 그리고 끈기를 강조하며, 규제 기관에 대한 맞서 싸울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SEC의 행동을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산업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리플의 승리는 암호화폐 산업이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규제 노력에 있어 전환점을 드러내며, 혁신을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더 명확한 지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규제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 사건을 통해 리플은 산업 내에서 한층 더 큰 신뢰를 얻고,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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